캐나다 이민성 처리 대기 민원 270만건 넘어
연방이민성이 기술이민 및 경험이민 후보자에 대한 초청을 재개한 가운데 이민성의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비자발급 및 이민신청건수가 270만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성 관계자는 "지난 6월 초 처리 대기 민원건수가 약 238만건이였으나 지난 17일(일)을 기준으로 267만건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한달 만에 30만건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미처리된 민원건수는 계속 증가해 지난해 6월의 경우 누적건수는 144만건이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70만건의 민원 중 44만 4,792건이 시민권 신청이었으며 취업비자 및 학업비자 등 임시 체류비자 신청건수는 172만 123건이었다. 연방이민성은 지난 17일(일) 기준 연방 급행이민 및 주정부 이민을 통해 영주권 신청을 진행중인 인원은 총 5만 1,616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2만 7,925명은 주정부 이민 후보자로 집계됐으며 나머지는 경험이민 5,195명, 기술이민 1만 8,127명, 숙련기술자 초청 369명 등으로 집계됐다. 김원홍 기자캐나다 이민성 캐나다 이민성 대기 민원건수 이민성 관계자